페인팅레이디 미술교육ㅣ김서현-5학년

2019-01-04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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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인팅레이디 미술교육ㅣ김서현-5학년

일러스트레이터가 꿈인 서현이는  오랫동안 그림을 배운듯 했다. 어머니가 경산까지  픽업을 다닐정도로 그림에 특별한 뜻을 가지고 있는듯 했는데 주로 캔버스에 아크릴 작업을 많이 했고 다양한 소재와 주재를 다루어 보지는  못한듯 했다. 서현이의 첫그림은 5학년에 어울리지 않게 조숙한 메세지를 담고 있었고, 디테일이나도 좋았고, 그림을 깊고 진지하게 접근했다. 첫그림을  아주 진지한 태도로 그렸는데 이런 그림을 처음 그려본다고 했다. 하지만 나의 큰  칭찬에 다음번에는 이 이상 수준의 그림을그려야한다는 중압감도 조금 있는듯 했다.
이후의 그림들에서는  디테일은 좋으나  과감함이나  힘이 약해 보였다.  5개월 후 처음으로  내 준 주제인<파괴,폐허,생명>에는 과감한 구성과 힘을 끌어내 보려고 했는데, 처음엔 다소 어려워 했으나 좋은 구성이 나왔고, 그것을 연결시키기 위해서 한번더 구성을 시도하게 했다. 틀리는 것을 두려워하는 조심스러움과 깔끔함이 과감함 시도를 막을 수 있어  틀리는 것은 없다는 인식을 심어주고자 했다.  힘있고 과감한 드로잉이 더 갖추어져야 하겠지만  그런 힘이 앞으로 안정적이게 나올것이라 생각한다. 아래의 그림들은 서현이의  첫그림부터 현재까지 6개월간의 그림이다.  
      



첫번째그림/2018.6.1 서현이의 첫그림. 서현이의 꿈 만큼이나 일러스트적인 감수성을 잘 표현한,길 잃은 아이의 곁을 지나는 바쁜 도시인들의 차갑고 건조한 무심함을 표현하기위해 아이와 어른을 색채로 분리시키는 등 고민한 흔적이 역력하다. 배경에서 잿빛 도시를 희미하게 표현하고 싶다고 해서  건물 라인의 표현법은 내가 팁을 주었고 나머지는 모든것을 스스로 연구했다. 어느 먼곳에서 보석처럼 박혀있던 아이와의 새로운 만남은 늘 감동을 준다.



두번째그림-2018.6.16  / 세번째그림-2018.6.30 / 여섯번째그림 -2018.9 
두번째그림부터는 소재를 찾아 구성하는 데에 있어 조금 어려워 하는듯 했는데  연습이 되지 않았으니 당연할 것이다. 어떤 조심스러움이 스스로를  막고 있는 듯하며 '잘못그릴까,틀릴까' 하는 생각을 하지 말라고 일러주었다. 




네번째그림-2018.7/ 다섯번째그림-2018.8.18 수채화를 많이 다루지 않았을텐데도  풍경화가 안정적이게 나왔고 워낙 그림을 그리는 태도가 좋은 아이라 이후 풍경화에서는 더 많은 진보를 보였다.



2018.11.3 / 파괴 폐허 생명 /  처음으로 내준 주제를 다루어 보았는데 구성의 과감함과 사물과 사물을 연결하는 법,  그림이 설명적이지 않아도 됨을 일러주었는데 잘 이해했고 스스로도 만족해하는 작업이 되었다. 이후 이러한구성을 한번 더 시도하게 하였다. 



2018.11.29 /  구성에 있어서 20%정도 팁을 주었고  곧 스스로  이정도의 구성은 완전히 스스로 해내게 될것이다. 감각이 좋아 빠르게 받아들이고 받아들인 것을 정확히 구현한다.  과감한  시도가 어떻게 그림을 확장하는지 깨닫고 있기에  앞으로는 더욱 활발한 시도와  사고가 나올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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