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을 듣고 멜로디를 상상하고

김춘화
2019-05-28
조회수 81

간혹 화가의 그림 앞에 서게 되면

작가는 이 작품을 그릴 때 어떤 음악을 들었을까,

각각 사물마다 입힌 색깔, 생동감, 색 사이 여백...

등등을 상상하며 바라봅니다.

어느 새 작가처럼?되어 그림이 제게 와 있습니다.

그림을 듣고 읽고 미소짓고 같이 춤추고 눈물 흘리고 ...

화가인 양 갖은 흉내를 다 내고 앉았습니다 ^^

그 즈음 제 자리?로 돌아와

아무 일도 없었던 듯 걍 관람객으로 있어요 ㅎㅎ

그림이 제게 주는 위안입니다^^


음악은 좀 더 강한 자극입니다.

제 귀로 들어온 자극을 눈 감고 상상하며

만들고 연주하는 이에게 홀딱 빠져드는 마력을 갖고 있어요^^

수 십 년간 음악에서 받은 위로를 이루 다 헤아릴 수가 없어요^^


다시 그림과 음악에 기대 봅니다.

그냥 그렇다구요 ^^;;;


1
저도 음악에 위로받은적이 헤아릴수가 없네요. 음악을 들으면 가장 영감이 잘 떠오르고, 그림이 마음에 들어온건 아주 먼먼 시간을 거쳐 천천히 들어온것 같아요. 이렇게 오래 그림을 그렸어도 말이예요.
오늘 포르투에 세랄베스 현대미술관 갔다가 지금 버스 기다리고 있어요. 시가지에서 삼십분쯤 버스타고 떨어져있는 곳인데 얼마나 정원이 크고 멋진지, 정원이 아니라 그냥 공원숲이라는 표현이 맞을텐데 작품들도 너무 좋았고 발꿈치가 아파서 못서있을 정도로 산책을 했네요.
오늘 조안 롤링이 헤리포터의 영감을 받았던 서점인 렐루서점서 책도 사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