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다시 태어나도 우리

김계희
2018-01-18
조회수 1038

 




올해 최고의 영화가 될것 같은 너무나 아름답고 감동적인 영화를 만났습니다.
며칠전에 보고 어제도 또 보았는데, 이 글을 쓰는 지금도 또 보고싶을 만큼 아름다운 영화입니다.
문창용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로 같은 제목으로 책까지 출간되었는데
책에는 사진들과 좀 더 자세한 이야기가 들어있다고 해서 오늘 책을 주문했습니다.
인도 라다크에서 태어난 파드마 앙뚜는 전생을 기억하는 소년입니다.
그는 바로 이전의 생에에서 자신이 티벳의 캄이라는 마을에서 살았다는 것과
그 생에서 여러명의 제자들과 함께 했다는 것을 기억합니다.
그가 살았던 사원과 마을을 그림처럼 생생히 기억하고 있는 앙뚜는
여섯살에 린포체가 되어 사람들의 추앙을 받지만
그가 전생에 가르쳤던 제자들이 티벳에서 앙뚜를 찾아오지 않자
사원은 그의 환생을 증명할수 없어 사원에서 추방합니다.
앙뚜의 린포체 교육을 맡았던 스승 우르갼은 앙뚜의 바램에 따라
전생에 살았던 티벳의 사원으로 가기 위한 3000킬로의 여정을 시작하게 됩니다.
우리의 현실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힘든 여정속에서
전생의 무게를 견디며 그 먼 여정길을 묵묵히 걸어야 했던 소년과
그의 전생을 찾아주고 싶었던 스승의  순수하고 뜨거운 사랑은
우리의 밑바닥 아래 가라앉은 인간의 본성을 휘저어 일깨우는 듯 했습니다.
포스터 한장 만으로도 감동을 느끼는 분들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영화를 보기 전 저는 그랬거든요.
꼭 보시라고 부탁까지 하고 싶은 영화이며,
영화를 보시기 전에 린포체에 대한 지식을 가지고 보시면 도움 되시라 생각합니다.


린포체-활불[活佛] 

티베트불교에서 독특한 교리적 존재인 라마의 전생(轉生)을 이르는 말.

전생활불(轉生活佛)의 약칭이며, 화신(化身) 라마(喇嘛:라마교의 高僧)라고도 한다. 티베트어 ‘스프룰스쿠’의 역어로, 인도의 윤회사상(輪廻思想)과 티베트인의 살아 있는 신의 관념이 합쳐져 생겼다. 덕망 높은 승려가 죽었을 때 그를 보살의 화신이었다고 간주하고 그의 죽음은 인생에게 무상을 가르쳐주기 위한 것일 뿐, 반드시 전생하여 구제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믿는 데서 비롯된다. 고승이 죽음에 임해서 전생의 방향을 유언하면, 고승이 죽은 지 10개월이 지난 뒤 49일 사이에 그 지방에서 태어난 어린이 중에서 활불을 선정한다.

역사적 의미를 가지는 활불의 시초는 13세기 초엽에 있었으나, 정치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것은 달라이라마 3세가 된 소남 걈초(1543∼1588)가 활불로 등장한 일이다. 활불제도는 티베트불교계의 중요한 상속방법의 하나인데, 이것이 보급됨에 따라 그 선정(選定)이 정치적 배려로 본래의 의미가 퇴색하는 등 폐단이 생겼다. 그러나 다른 한편 활불로서 유년기로부터 엄격한 훈련을 받은 승려 중에는 티베트의 문화발전을 위해 활약한 사람이 더러 있다. 판첸라마도 그런 활불의 한 사람이다. 

출처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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