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는 날
안쓰면 없어져버려 뭔가 억울하고 아까워 오늘은 쉬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참 좋습니다.
일욜에 하던 나홀로 동네 산책을 하고
공원 터줏대감 고양이의 한귀퉁이 달달한 잠을 몰래 훔쳐보고
짝사랑하여 오며가며 매일 인사하는 팽나무를 찾아가 오래도록 바라보고.
참 좋은 날입니다.
행복한 날 되세요.
안쓰면 없어져버려 뭔가 억울하고 아까워 오늘은 쉬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참 좋습니다.
일욜에 하던 나홀로 동네 산책을 하고
공원 터줏대감 고양이의 한귀퉁이 달달한 잠을 몰래 훔쳐보고
짝사랑하여 오며가며 매일 인사하는 팽나무를 찾아가 오래도록 바라보고.
참 좋은 날입니다.
행복한 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