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성금내역

김계희
2017-11-27
조회수 884


한해한해 달력을 만들다 보니 어느덧 불혹을 맞이하는 시점에 서 있습니다.
제가 서 있는 자리를 둘러보며 사람은 자신이 가장 행복을 느끼는 지점이
어디인지 아는 것이 중요한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주 힘든 고비는 지났고, 하지만 가야 할 길이 먼 지금이
저에게는 가장 행복한 지점인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힘든 고비는 또 올것이고, 가야할 길 또한 끝이 없다면
저는 언제나 스스로를 항상 행복한 지점에 서있도록 할 수 있을테지요,
삶이란 끊임없이 만나게 되는 산을 계속 넘어가는 일 같이 느껴집니다.
하나의 산을 넘었다고 생각되는 곳에 여전히 또다른 산이 기다리고 있어
우리의 마지막에는 우리가 어떤 산을 몇개를 넘었느냐가 아니라
그냥 계속 해서 산을 넘었느냐로 지나온 삶을 판단할 수 있을거라고,

불혹을 맞이하는 새해 앞에서 또 한번 자신을 다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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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변함없는 회원님들의 성원으로 지난 23일
동화달력 수익금 1200만원을 어려운 이웃들과 나누었습니다.
올해는 새로운 분들이 많이 찾아주셔서 더욱 뜻깊고 보람된 해였습니다.
새로운 한 해에는 더욱 행복해지시고 사랑과 기쁨이 가득한 새해 맞으시길 빕니다.


2010 동화달력 성금 내역

손잡고가요 - 500만원
-대구지역 민간봉사단체인 무료급식소를 통해 쓰여집니다.

플랜코리아 - 400만원
-극빈국 세명의 아이들의 일년간 학비와 우물을 세우는 일에 쓰여집니다.

엄홍길 휴먼재단 - 200만원
-네팔 히말라야 지역에 건립되는 희망학교 건립기금에 쓰여집니다.

기찻길옆 작은 학교 - 50만원-
-인천 <기찻길옆 작은학교> 공부방 어린이들에게 쓰여집니다.

샘터 뭉침회 - 50만원
-대구지역 장애우를 위한 모임인 샘터 뭉침회를 통해 쓰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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