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도바가 듣고 싶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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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계희2017-11-28 12:08
몰도바 음악이 뭔가 찾아보니, 그게 뭔지 잘은 모르겟지만 그 카테고리에 제가 좋아했던 음악이 하나 나와서 올려봐요.
아! 이 음악에 꽂혀서 밤세 듣던 때도 오래전이다!
음악은 참으로 추억이라 그때의 감성이 마구마구 마음을 헤집고 다니고 있어요!
저도 한잔 해요!
검색해서 찾음요.
Moldova(몰도바)는 집시 바이올린의 대가인 세르게이 트로파노프의 고향입니다.
그는 짚시의 정서를 가장 잘 표현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몰도바라는 이곡은 발칸의 짚시들이 거주하는 몰도바를 기리기 위한 곡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집시의 열정(Moldova)"으로 소개되었습니다
처연하도록 서글프면서도 아름답고
놀랍도록 격정적인 연주를 하는 세르게이 트로파노프는
"Djele"(젤렘)이라는 밴드의 리더입니다.
젤렘은 세르게이와 함께 우크라이나 출신 아나톨리 이아코벤코(보컬, 기타)와
클로드 시마르(베이스)로 구성된 이들로 집시들의 삶의 애환이 담긴
서정적인 음악을 세르게이의 바이올린을 축으로 하여 연주하는 밴드입니다.
세르게이 트로파노프의 음악은 환상적인 이국의 세계와 꿈의 세계로 인도합니다
또한 다양한 감정의 세계를 일깨우는 마력을 지니고
멜랑콜리하면서 즐겁고 놀랍고도 흥겨우며, 서글프면서도 열정적입니다
며칠 전 부터 몰도바? 음악이 계속 듣고 싶어요.
CD 듣기가 쉽지 않은 환경이라 흐밍합니다 ~~~
오늘은 가을이고
서울에 있고
맥주 한 잔을 했고
기분이 그냥 입니다, ^^*
행복한 가을 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