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순기 작가님의 엄마의 계절 전시회를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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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계희2024-07-09 04:15
아...제가 이 글을 이제야 보네요. 이곳에서 이렇게 다시 보니 너무나 감동적이예요.
사실 제가 INFP 게다가 A형이라 어떨댄 극소심형이 되어서, 괜히 사람들의 시간을 뺏는가 하여 홍보를 잘 못해요.
사실 이 년전 엄마 전시회 때도 개인적으로는 딱 세분께만 문자를 드렷었어요, 문자 안드리면 예의가 아닐 것 같은 선생님들께만요.
인스타와 홈페이지 보시고 찾아오신 분들이 대부분이셨는데 서울에서도 오시고, 너무 감사한데도 한편으로는 너무 죄송도 하고 그랬어요. 이번에 같은 그림을 또 하다 보니 (물론 공간이 더 넓어서 그때 걸지 못한 그림을 걸 수 있었지만) 그래서 무언가 전시를 알리는 글을 또 전한다는 게 그랬어요.
그런데도 이렇게 찾아와 주시고, 마음이 따뜻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시간을 뺏는 듯 그런 마음도 들고....저 문제 있는 거 맞지요? T.T
저에게는 너무나 소중한 그림들이고 전시회인데 이렇게 꼼꼼히 하나하나 정성들여 올려주신 사진을 보니 가슴이 뭉클합니다.
문득 게시판을 봤는데 마음이 뭉클해서, 지금 밖에는 비가 오고, 제 마음엔 고마움이 스미고, 상률님 너무 감사드려요.
그림을 찍는 손길이 느껴져서, 사진이 참 예뻐요...
사실 제가 INFP 게다가 A형이라 어떨댄 극소심형이 되어서, 괜히 사람들의 시간을 뺏는가 하여 홍보를 잘 못해요.
사실 이 년전 엄마 전시회 때도 개인적으로는 딱 세분께만 문자를 드렷었어요, 문자 안드리면 예의가 아닐 것 같은 선생님들께만요.
인스타와 홈페이지 보시고 찾아오신 분들이 대부분이셨는데 서울에서도 오시고, 너무 감사한데도 한편으로는 너무 죄송도 하고 그랬어요. 이번에 같은 그림을 또 하다 보니 (물론 공간이 더 넓어서 그때 걸지 못한 그림을 걸 수 있었지만) 그래서 무언가 전시를 알리는 글을 또 전한다는 게 그랬어요.
그런데도 이렇게 찾아와 주시고, 마음이 따뜻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시간을 뺏는 듯 그런 마음도 들고....저 문제 있는 거 맞지요? T.T
저에게는 너무나 소중한 그림들이고 전시회인데 이렇게 꼼꼼히 하나하나 정성들여 올려주신 사진을 보니 가슴이 뭉클합니다.
문득 게시판을 봤는데 마음이 뭉클해서, 지금 밖에는 비가 오고, 제 마음엔 고마움이 스미고, 상률님 너무 감사드려요.
그림을 찍는 손길이 느껴져서, 사진이 참 예뻐요...
축복상률2024-07-14 17:02
개인적 생각으로
사람들은 다양한 목적으로
다양한 마음으로 무엇인가에 대해
우연찮게 아님 여러 인연으로
지속적으로 좋은 관계를 맺기 위해
관계를 이어가는 저마다의 시간들에서
어떤 사람에 대해 에너지를 얻거나
얻은 에너지에 대해 고마움을 표하는것등과 같은
에너지를 나누어 주고 싶은 마음이 있는것 같아요.
아님
자신에게 좋은 에너지를 주기 위해
신중하게 선택을 하거나
즉흥적으로 선택하거나
어떤 공간들과 시간들을 보내기도 하지 않을까요.
그 무엇은 자신만이 발견하거나
일회성으로 소비되어지거나
아님 다른 에너지로 자신만의 시간에 사용하는것 같아요.
반대로 무엇을 알리거나 도움을 요청하는 선택을 하는 순간은
수많은 복잡한 감정과 때로는 용기
때로는 더 복잡한 그 무언가들로
개인의 기준들과
자신을 덜 불편하게 마음들로 선택하는것 아닐까요.
개인이 가지고 있는 성격과
상황에 따라 생기는 기질들은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마음들의
그 무언가 기준은 다르니깐요
그 고려 요소들이 다 자신에게는 정답이겠죠.
계희작가님의 입장에서 사람들의 시간을 뺏는다는 건 걱정이었을까요
아님 미안함 이셨을까요. 아님 표현되지 않는 그 무언가였을까요.
중요한것은 어떤것이 나에게 가장 불편한 감정을 느끼게 하지 않는 선택인가를
알고 하지 않는것 신경쓰지 않고 다른 중요한것에 더 집중하는것이 중요한것 같아요.
그런 의미에서 자신의 감정에 대해 정확히 알고
선택하시는 어떤 행위나 하지 않음으로 계희작가님이 문제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감사의 인사를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마침 운이 좋게 시간이 되어 무엇을 하지 않음을 위해 저를 위해 간 시간이었고,
도서관옆에 있는 생활문화센터라는 장소 덕분에 여유있게 시간을 선택해
전시회를 보기전 주변의 경치가 좋아 천천히 걸으며 때로는 나무 그늘에 앉아
바람과 햇살을 맞으며 그 순간에 매료되었어요.
그리고 도서관을 구경하고, 도서관에서 열리고 있는 전시회도 구경하고
도서관의 구내식당이 잘 되어 있어 맛있는 밥을 먹는 시간도 가졌네요.
밥을 먹고 난뒤 또 공원 산책을 하고 열리고 있는 전시회장에 갔죠.
그림 하나 하나 저의 속도대로 꼼꼼히 보았어요. 같이 보기도 하고 하나하나 자세히 보기도 하고
그림의 형태와 색감들이 전해주는 여러 느낌들이 좋아서 보고 또 보고 했어요.
공간과 조명과 배치가 주는 새로움으로
저번에 경험했던 그림들도 그 때 보지 못했던 다채로움과 여백들로 인해
색채의 그림들에서 표현되는 사물들과 사람들과 자연들이 또 다르게 느껴졌어요.
새로운 구순기작가님의 그림들도 눈으로 보고 보면서 느껴볼수 있어서 좋았어요.
다 보고 난뒤 그 순간
나 어디갔다와 왔어. 나 이렇게 시간보냈어 하고
나의 흔적을 기록하는 목적이 아닌
너무 좋은 느낌을 전해받아
페인팅레이디 동화달력의 식구분들과 나누고 싶기도 하고
계희작가님에게 전시회 너무 잘 보고 간다는 고마움의 마음을 사진을 통해
전해드리고 싶었어요.
^^
제가 좀 전시회장에 전시된 작품들을 본다고 오래 있었거든요.
온전히 눈과 머리와 마음에 담고 난뒤
사진을 찍었어요.
한장 한장 세세하게 사진을 찍고 싶었는데^^;;;
욕심을 버리고 나름 눈치있게 사진을 찍으거였어요.
사진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람들은 다양한 목적으로
다양한 마음으로 무엇인가에 대해
우연찮게 아님 여러 인연으로
지속적으로 좋은 관계를 맺기 위해
관계를 이어가는 저마다의 시간들에서
어떤 사람에 대해 에너지를 얻거나
얻은 에너지에 대해 고마움을 표하는것등과 같은
에너지를 나누어 주고 싶은 마음이 있는것 같아요.
아님
자신에게 좋은 에너지를 주기 위해
신중하게 선택을 하거나
즉흥적으로 선택하거나
어떤 공간들과 시간들을 보내기도 하지 않을까요.
그 무엇은 자신만이 발견하거나
일회성으로 소비되어지거나
아님 다른 에너지로 자신만의 시간에 사용하는것 같아요.
반대로 무엇을 알리거나 도움을 요청하는 선택을 하는 순간은
수많은 복잡한 감정과 때로는 용기
때로는 더 복잡한 그 무언가들로
개인의 기준들과
자신을 덜 불편하게 마음들로 선택하는것 아닐까요.
개인이 가지고 있는 성격과
상황에 따라 생기는 기질들은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마음들의
그 무언가 기준은 다르니깐요
그 고려 요소들이 다 자신에게는 정답이겠죠.
계희작가님의 입장에서 사람들의 시간을 뺏는다는 건 걱정이었을까요
아님 미안함 이셨을까요. 아님 표현되지 않는 그 무언가였을까요.
중요한것은 어떤것이 나에게 가장 불편한 감정을 느끼게 하지 않는 선택인가를
알고 하지 않는것 신경쓰지 않고 다른 중요한것에 더 집중하는것이 중요한것 같아요.
그런 의미에서 자신의 감정에 대해 정확히 알고
선택하시는 어떤 행위나 하지 않음으로 계희작가님이 문제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감사의 인사를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마침 운이 좋게 시간이 되어 무엇을 하지 않음을 위해 저를 위해 간 시간이었고,
도서관옆에 있는 생활문화센터라는 장소 덕분에 여유있게 시간을 선택해
전시회를 보기전 주변의 경치가 좋아 천천히 걸으며 때로는 나무 그늘에 앉아
바람과 햇살을 맞으며 그 순간에 매료되었어요.
그리고 도서관을 구경하고, 도서관에서 열리고 있는 전시회도 구경하고
도서관의 구내식당이 잘 되어 있어 맛있는 밥을 먹는 시간도 가졌네요.
밥을 먹고 난뒤 또 공원 산책을 하고 열리고 있는 전시회장에 갔죠.
그림 하나 하나 저의 속도대로 꼼꼼히 보았어요. 같이 보기도 하고 하나하나 자세히 보기도 하고
그림의 형태와 색감들이 전해주는 여러 느낌들이 좋아서 보고 또 보고 했어요.
공간과 조명과 배치가 주는 새로움으로
저번에 경험했던 그림들도 그 때 보지 못했던 다채로움과 여백들로 인해
색채의 그림들에서 표현되는 사물들과 사람들과 자연들이 또 다르게 느껴졌어요.
새로운 구순기작가님의 그림들도 눈으로 보고 보면서 느껴볼수 있어서 좋았어요.
다 보고 난뒤 그 순간
나 어디갔다와 왔어. 나 이렇게 시간보냈어 하고
나의 흔적을 기록하는 목적이 아닌
너무 좋은 느낌을 전해받아
페인팅레이디 동화달력의 식구분들과 나누고 싶기도 하고
계희작가님에게 전시회 너무 잘 보고 간다는 고마움의 마음을 사진을 통해
전해드리고 싶었어요.
^^
제가 좀 전시회장에 전시된 작품들을 본다고 오래 있었거든요.
온전히 눈과 머리와 마음에 담고 난뒤
사진을 찍었어요.
한장 한장 세세하게 사진을 찍고 싶었는데^^;;;
욕심을 버리고 나름 눈치있게 사진을 찍으거였어요.
사진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느덧 2024년도 정확히 달력의 시간 반이 지나가고
남은 반을 달려가기 위해 7월이 시작하려고 하네요.
수많은 시간과 공간을 보고 지나오면서
나에게 담은 선물중 하나 ^^
아주 특별하고
아주 경이롭고
아주 따뜻함이 묻어나는 시간들을 보냈어요.
예전보다 빨리 어느 시간 여름이 오려고 하는 시기
계절이 겹쳐 봄과 여름이 함께 하는 어느날
제가 좋아하는 작가님의 전시회를 보고 왔어요.
저에게 선물을 준 아주 멋진 시간들이었어요.
시민작가열전의 기획 의도와 아주 밀접한 작가님의 그림들과
어버이날을 즈음해서 연계된 뭔가 모를 공간이 주는 따뜻함과
아이들의 사랑이 담긴 그림메모들과 시민들의 메모등등
사랑 그리고 어떤 헌신과 다정함에 대해 느껴 볼수 있어 참 좋았습니다.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 그 순간 여러 향기를 나누어 봅니다.
(아주 특별한 그림 편지)
당신에게 축복을 중에서
나는 금방 베어져 쓰러져 있는 나무를 보면서
그 둥치에서 그 나무의 연륜을 읽습니다.
거기엔 크고 작은 간격이 있으며
나이테에서 그의 흘러간 세월을 볼 수 있습니다.
메마르고 목말랐던 시절과
물을 흠뻑 빨아올릴 수 있었던 때를
장애와 역경을 딛고 버터야 했던 자국을 보며,
상처투성이데다 꼬여져서 굽어진 둥치의 그 모습에서
나는 그 나무의 일셍이 어떠했는지를 한눈에 봅니다.
그 나무의 운명은 마치 나의 운명과 비슷한데가 있다고 느끼면서
나는 감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