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운 추억을 떠올리며..
2
김계희2018-12-01 00:35
미영아! 나 글씨 못써 글씨 잘 안쓰는데 저렇게 갈겨 쓴적이 또 있었구나.
기억도 안나는 저 싸인을 보니(참고로 저 사인은 6학년때 만든 사인이야^^) 네 합격 소식 들은때가 생각나고
또 네 결혼소식들은 때도 생각나는구나.
2001년도 <별>은 FM24 회원이었던 진우씨가 또한 FM24 회원이었던 분의 집에서 함께 밤늦게 디자인 작업을 했었던건데
표지를 보니 그날의 기억이 너무나 생생하게 떠올라 뭉클하다.
그 집 창문도 그 골목도 그때 시켜먹던 야참도, 그리고 나누었던 이야기도...
별은 중학교 2학년때 데미안을 읽으며 언젠가는 에바부인의 별 이야기를 꼮 동화로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단다.
별을 그리게 된 해는 서른 한살이었고 그때 나는 오랜꿈을 이룬듯 벅차고 감동스럽고 충만했었고
내 슬펐던 시절과 화해를 하는 느낌이었다.
그리고 오늘 또한 그때처럼 벅차고 감동스럽고 충만하구나!
이 달력 하나 하나에서 내 오랜 기억을 소환하는 요즘 매일의 밤이 너무나 감사하고 감사하기만 하다.
고마워 미영아!
기억도 안나는 저 싸인을 보니(참고로 저 사인은 6학년때 만든 사인이야^^) 네 합격 소식 들은때가 생각나고
또 네 결혼소식들은 때도 생각나는구나.
2001년도 <별>은 FM24 회원이었던 진우씨가 또한 FM24 회원이었던 분의 집에서 함께 밤늦게 디자인 작업을 했었던건데
표지를 보니 그날의 기억이 너무나 생생하게 떠올라 뭉클하다.
그 집 창문도 그 골목도 그때 시켜먹던 야참도, 그리고 나누었던 이야기도...
별은 중학교 2학년때 데미안을 읽으며 언젠가는 에바부인의 별 이야기를 꼮 동화로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단다.
별을 그리게 된 해는 서른 한살이었고 그때 나는 오랜꿈을 이룬듯 벅차고 감동스럽고 충만했었고
내 슬펐던 시절과 화해를 하는 느낌이었다.
그리고 오늘 또한 그때처럼 벅차고 감동스럽고 충만하구나!
이 달력 하나 하나에서 내 오랜 기억을 소환하는 요즘 매일의 밤이 너무나 감사하고 감사하기만 하다.
고마워 미영아!
2002년.. 합격을 축하해주었던 계희의 손글씨를 발견하고..
순간 뭉클..
늘 거리는 멀어도 마음은 가깝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놓친 마음을 발견하게 되다니..
미안함과 고마움..
그리고 20주년.. 축하해~~
게시판에 낯익은 분들..
모두 함께 건강하고 행복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