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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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계희2024-09-29 08:24
@김춘화
누구보다 가장 축하를 드려야 하는데 늦어도 너무 늦었어요.
김시인님의 혼사서 외롭지는 않으셨는지 마음이 짠하다는 말씀이 제 마음을 울리기도 하고
저에 대한 자책처럼 찔리기도 하고 그렇습니다.T.T
2000개의 시를 올리는 것이 몇문장의 말로 이야기 될 수 없는 일이겠으나
저는 삶을, 삶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싶어 지네요.
내 자신을 빛나게 하는 삶에 관한 말을 말이예요.
춘화님은 빛이 납니다.
가까이에서 그런 빛을 보는 건 저에게는 인생의 큰 행운과 행복이고 감사예요.
빛이 나는 삶을 오랫동안 바라보게 된 행운 말이예요. ♡ ♡ ♡
김시인님의 혼사서 외롭지는 않으셨는지 마음이 짠하다는 말씀이 제 마음을 울리기도 하고
저에 대한 자책처럼 찔리기도 하고 그렇습니다.T.T
2000개의 시를 올리는 것이 몇문장의 말로 이야기 될 수 없는 일이겠으나
저는 삶을, 삶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싶어 지네요.
내 자신을 빛나게 하는 삶에 관한 말을 말이예요.
춘화님은 빛이 납니다.
가까이에서 그런 빛을 보는 건 저에게는 인생의 큰 행운과 행복이고 감사예요.
빛이 나는 삶을 오랫동안 바라보게 된 행운 말이예요. ♡ ♡ ♡
김계희2024-11-26 15:12
이곳의 가장 많은 페이지뷰가 詩방이에요.
사람들이 시를 검색하다가 춘화님이 올리신 시를 보고 들어오셔요.
그러면 '사람들이 이렇게 아직도 시를 읽는구나.' 생각하고는 마음이 따뜻하고 위로가 되요.
춘화님은 저녁마다 불을 밝히는 점등인처럼 매일마다 세상에 하나씩 불을 밝히는 것 같아요.^^
사람들이 시를 검색하다가 춘화님이 올리신 시를 보고 들어오셔요.
그러면 '사람들이 이렇게 아직도 시를 읽는구나.' 생각하고는 마음이 따뜻하고 위로가 되요.
춘화님은 저녁마다 불을 밝히는 점등인처럼 매일마다 세상에 하나씩 불을 밝히는 것 같아요.^^
유독 시는 어려웠습니다.
페인팅레이디를 알게 되었을 때
손님맞이 방의 글은 자주 읽고 쓰고
공감하고 댓글 달고 했으나
시 방의 시는 읽고 돌아서며 어려운 걸?
하면 끝이었어요.
그런 제가 20여년 넘게 시간이 흐르며
시방을 가장 좋아하게 되었고
옛날 시도 읽고, 손님맞이 보다 더 자주 들락거리고
급기야 주인장인 마냥 맨날 시를 찾고 올리며 나눕니다.
이 무슨 해괴한 상황인지 ㅎㅎ
조용히 자축합니다.
2000번째 시를 올린 것,
더 오래도록 올리고 싶은 마음을 갖고 있는 것,
시 읽기가 여전히 재미난 것,
많은 이들이 시를 읽었으면 좋겠다는 소망
까지 말예요, ^^
오늘, 남은 시간 내내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