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날아올라
2023-01-03
조회수 441

너무 오랜만에 남기는 글이라 무슨 말로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달력을 오늘 받았어요. 고맙습니다.


밍기적거리다가 성금 내역 문자를 받고 해가 넘어가기 전에 겨우 주문을 했어요.

지금까지 중 가장 적게 주문을 했고요. 놀라셨는지 하나 더 넣어주셨더만요. ^^


작년엔 달력을 병원에서 주문을 했더랬습니다.

아니 이젠 재작년이네요.

수술을 했었거든요.

1년 동안 몸을 추수려가며 어찌저찌 살았고

오늘 학교 방학을 했어요.

종업식을 하고 아이들과 헤어지는 날엔 항상 맘이 좀 이상한데

오늘은 유난히 우울하고 힘이 드네요.


땅으로 꺼질 것 같은 기분이라 

여기에라도 뭐라고라도 말하러 왔어요.

달력은 내일 찬찬히 살펴볼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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