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11월이 금새 지나가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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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화2023-11-21 11:40
시간의 어느 시점에 다달았을 때 연결되는 기분,
참 좋습니다. ^^
반갑습니다, 상률님^^
건강히 즐겁게 잘 지내시지요? ^^
저는 올해 달리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삶이 조금 풍성해졌습니다. ^^
해서 또 재밌고 신나게 보냅니다.
10KM 달리기를 서울마라톤(동아일보), 춘천마라톤(조선일보), JTBC서울마라톤 모두 출전해서 완주했어요 ㅎㅎ
내년에는 하프를 시작하려 하는데, 위 대회에서는 하프가 없어서 참가할 수 없지만
생각만으로도 설레고 긴장됩니다. 더불어 들뜹니다, ^^
올해 했듯이 그렇게 준비하려구요 ㅎㅎ
주인장 대신 안부 인사 드립니다.
늘 평온한 날들 되세요 ~
참 좋습니다. ^^
반갑습니다, 상률님^^
건강히 즐겁게 잘 지내시지요? ^^
저는 올해 달리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삶이 조금 풍성해졌습니다. ^^
해서 또 재밌고 신나게 보냅니다.
10KM 달리기를 서울마라톤(동아일보), 춘천마라톤(조선일보), JTBC서울마라톤 모두 출전해서 완주했어요 ㅎㅎ
내년에는 하프를 시작하려 하는데, 위 대회에서는 하프가 없어서 참가할 수 없지만
생각만으로도 설레고 긴장됩니다. 더불어 들뜹니다, ^^
올해 했듯이 그렇게 준비하려구요 ㅎㅎ
주인장 대신 안부 인사 드립니다.
늘 평온한 날들 되세요 ~
김계희2023-12-01 08:32
상률님, 그간 건강히 잘 지내셨지요? 벌써 일년이 지나다니 믿어지지가 않네요.^^
올해는 엄마가 아프시고, 제가 정신을 번쩍 차리고, 평생 한 적 없는 밥하고 설겆이하고 (두세달 동안이었지만)
엄마랑 운동하고 나름 바쁘고 뜻있는 시간을 보냈었네요^^
지금은 많이 회복되셔서 감사한 나날을 보내고 있답니다.
달력은 이번주 일요일부터 판매를 시작할 것 같아요.
달력은 이미 도착해 있는데 포장을 하나도 못했어요.
주말까지 이미지 작업하고 오픈하려고 해요.^^
류시화 시인님의 말처럼 저도 자주 그런 생각이 들어요. 제 경험으로는 엄청 나빴었던 일들이라도 그 일이 온 이유에 대해 해석하고 삶에 대한 태도를 달리 할 때 그게 늘 제의 삶에 긍정적으로 작용을 했거든요.
이번에 엄마 일도 그렇구요. 그런 거 보면 신은 정확한 때에 정확한 것을 주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요. ^^
상률님은 올 한해 어떠셨나요? 다사다난했던 한 해 속에 어떤 의미를 찾고 만드셨는지요?
올해는 엄마가 아프시고, 제가 정신을 번쩍 차리고, 평생 한 적 없는 밥하고 설겆이하고 (두세달 동안이었지만)
엄마랑 운동하고 나름 바쁘고 뜻있는 시간을 보냈었네요^^
지금은 많이 회복되셔서 감사한 나날을 보내고 있답니다.
달력은 이번주 일요일부터 판매를 시작할 것 같아요.
달력은 이미 도착해 있는데 포장을 하나도 못했어요.
주말까지 이미지 작업하고 오픈하려고 해요.^^
류시화 시인님의 말처럼 저도 자주 그런 생각이 들어요. 제 경험으로는 엄청 나빴었던 일들이라도 그 일이 온 이유에 대해 해석하고 삶에 대한 태도를 달리 할 때 그게 늘 제의 삶에 긍정적으로 작용을 했거든요.
이번에 엄마 일도 그렇구요. 그런 거 보면 신은 정확한 때에 정확한 것을 주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요. ^^
상률님은 올 한해 어떠셨나요? 다사다난했던 한 해 속에 어떤 의미를 찾고 만드셨는지요?
축복상률2023-12-05 22:35
어머니께서 아프시고 작가님의 마음과 시간을 어머니와 나누고 계셨군요. 쉽지 않은 선택이셨을것 같은데 나름 바쁘고 뜻깊은 시간이 되셨다니 마음이 푸근해지네요. 지금 많이 회복되셔서 다행이신것 같아요, 그렇지만 늘 신경 쓰고 계실 작가님이실것 같아요. 감사한 나날 보내고 계시는군요. 저도 크게 아프지 않고 일을 하고 있으면서 많지는 않지만 내가 관심가지는것에 시간을 내어 경험해 온 시간들을 지나왔으며 나다움을 찾아가기 위해 시행착오를 겪으며 시간을 사용하는것을 생각해 보면 감사한 나날의 매일인거 같아요. 삶에 대한 태도를 달리 할때 늘 삶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힘이 있으시단건 정말 현재의 살아가는 삶에 있어 중요한 에너지인것 같아요. 평범함 일상이든 아님 평범하지 않은 일상이든 우리는 누구가 혼자이든 가족이 함께 있든 사회속에서 살아가면서 다사다난한 한해를 보내는것 같아요. 작가님의 질문 덕에 어떤 의미를 찾고 만드었는지 생각해 보네요. 멋진 질문 고맙습니다. 제 개인적인 삶보다는 가족의 구성원으로서 어떤 선택을 하고 시간과 마음을 많이 공들인 한 해와 몇 달 전 갑자기 찾아온 삶의 큰 이벤트로 죽음, 이별, 상실, 애도, 유대등등 다양한 감정들을 더 깊숙하게 경험하였고 경험하게 되네요. 나를 돌아보게 되고, 어떤 모습의 나를 발견하고 어떤 것들로 채워 갈것인지 마주하는 대로 생각하고, 주어진 시간속에서 내가 할수 있는 선택속에서 조화와 균형 그리고 내가 그리고자 삶에 대해 천천히 만들어 가고 있답니다.
특히 나와의 관계, 특히나 나와의 관계에서 정신적 건강이나 육체적 건강함을 꾸준히 유지하기 위해 좀 더 노력하고 있는것 같아요. 삶은 참 축복이고 삶에서 만난 인연과 사건과 다양한 이벤트들은 나를 겸손하게 만들고, 나를 더욱 사랑하게 만드는것 같아요.
(올해 작가님과의 이벤트는 퇴근 시간에 지하철 같은칸에서 만나 짧게 반갑게 인사하고 안부 묻고 내린 이벤트가 있었네요. ^^)
특히 나와의 관계, 특히나 나와의 관계에서 정신적 건강이나 육체적 건강함을 꾸준히 유지하기 위해 좀 더 노력하고 있는것 같아요. 삶은 참 축복이고 삶에서 만난 인연과 사건과 다양한 이벤트들은 나를 겸손하게 만들고, 나를 더욱 사랑하게 만드는것 같아요.
(올해 작가님과의 이벤트는 퇴근 시간에 지하철 같은칸에서 만나 짧게 반갑게 인사하고 안부 묻고 내린 이벤트가 있었네요. ^^)
계희 작가님 잘 지내시죠. 어떤 시간들을 지나오고 계셨나요.
올해도 어김없이 곧 12월이 오는것 같아 흔적을 남겨봐요. ^^
며칠전 대구에 첫 눈이 오고
어느새 날씨의 변덕은 있지만, 주변에 겨울이 온것을 보니 곧 시간은 우리에게 봄을 전해줄것 같아요.
어김없이 시간은 어느덧 겨울을 우리곁에 머물게 하네요.
이렇게 마음에 여유가 되어 계희작가님에게 안부를 묻는 글을 쓰고 있다는것은
지금 이 시간 평범하고 소박하게 아픈데 없이 지나오고 있는 나를 마주하게 되는것 같아
고맙고 감사한것 같아요.
마주하는 환경에서 우리는 그 무엇을 통해 나를 통해 감정을 전해받고 주면서
주어진 고유한 시간들속에서 저마다의 기쁨과 슬픔의 속도로 통과하고 있으며
경험하게 되는 감정들이 이끌어가는 시간들을 경험하게 되는것 같아요.
류시화 시인의 책 제목 처럼
우리들에게 나타나는 지금 이 순간이 좋은지 나쁜지 누가 알수 있겠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김없이 계절은 지나오고 지나보고 지나가고 있네요.
어느덧 그래서 달력을 기다리고 있어요. ^^ 겨울이 왔나 봅니다.
https://youtube.com/shorts/Es-4BP4pnxw?si=mBMKmfwp_TxxRfY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