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나와 철수와 김병길
6
김계희2020-12-02 04:07
제가 고맙지요. 이런 축하들 때문에 같이 교감할 수 있어서 보람있고 뿌듯하고....
달력 만드는거 너무 힘든데 이래서 그만 두지를 못하고 있는거 ㅋ
달력 만드는거 너무 힘든데 이래서 그만 두지를 못하고 있는거 ㅋ
김계희2020-12-02 04:06
잊지 않고 찾아주시는 정세님, 축하인사도 감사드리고 방문도 감사드리고
매년 이렇게 듯깊은 한해 마무리 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매년 이렇게 듯깊은 한해 마무리 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김계희2020-12-02 04:18
애간장을 왜 연애에 발휘못했을거라고 생각하시는지 ㅋ 제 별명이 애간장인데 ㅋ
50대가 왜 어정쩡하까? 독수리가 유유히 창공을 날며 지상을 바라보는 그런 느낌이 50대 느낌 같은데...
50대는 바야흐로 포스가 나자나요. 제가 포스가 없었던건 아니었지만 (진짜?) 50살이 되려니 등이 좀 구부러지는것 같고 지팡이를 짚으면 어울리겠다 싶을 정도로 전에 없던 다른 포스가 나오는거 가테여. ㅋ
여기서 첨 봤을때 다들 삼심대 초반이었는데, 모두들 그간 수고하셨습니다.
50대가 왜 어정쩡하까? 독수리가 유유히 창공을 날며 지상을 바라보는 그런 느낌이 50대 느낌 같은데...
50대는 바야흐로 포스가 나자나요. 제가 포스가 없었던건 아니었지만 (진짜?) 50살이 되려니 등이 좀 구부러지는것 같고 지팡이를 짚으면 어울리겠다 싶을 정도로 전에 없던 다른 포스가 나오는거 가테여. ㅋ
여기서 첨 봤을때 다들 삼심대 초반이었는데, 모두들 그간 수고하셨습니다.
올해는 제 오랜 친구 병길이의 이야기를 달력에 담았어요.
병길이는 한살 많아서 옵빠라 부르고 철수도 한살많은데 철수는 그냥 철수라 불러요.
병길이도 본명이고 철수도 본명이예요.ㅋ
이 글이 완성되기 전에 병길이 오빠에게 전화해서 물었쪄요.
옵빠! 이번 주제가 옵빠 실패 이얘긴데 지금까지 실패 머머했쪄?
옵빠가 대답했쪄요. 고소한다고....
처음에 컨셉이 <나와 철수와 김병길>이었는데 그래서 사월 해맑은 아침의 바보들로 컨셉을 잡았었어요.
표정 크게 보면 진짜 바보들 같은데,,, 근데 글보다 그림 때매 고소 당할까봐 급 변경을 해가지고...
결국 병길이가
.
.
.
.
.
.
.
.
.
.
.
.
.
.
.
.
이러키 나와 버렸쪄요 ㅡ.ㅡ
이게 머냐고~~~ㅋㅋ
근데 에필로그의 말처럼 대학교때부터 빈병을 팔아 모은 돈으로 철수는 진짜로 지난해 캠핑카를 샀어요.
그 소식을 듣고 이번 달력은 병길이의 실패 이야기가 아니라 철수의 성공이야기가 되어야 했다는 것을 뒤늦게 께달았어요. ㅡ.ㅡ
동화달력 22주년과 함께 저는 이제 50살이 되어요!! 저의 오십살을 더불어 축하해주시면 너그러이 행복하겠습니다. ㅋ
어땠을까 싸이&아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