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꽃으로라도

김계희

2019-04-17

지난해 꽃 사진으로나마 마음을 환하게 해야겠어요! 잠 못자겠어여. 밤세고 당장 화훼단지로 달려가서 오늘은 화실 대청소라도 해야겠어요!

김춘화2019-04-19 09:12

저 구석에 로즈마리 인가요? 이쁘네요 ^^
요새 생긴 큰 고민이 저 로즈마리를 온전히 키우는 거...
좋은 분이 제게 분양해 주셨듯이 연말 즈음엔 저도 누군가에게 툭 끊어 분양해주고 싶어요, 꼭이요 ...
멋진 봄날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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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계희2019-04-22 07:29

저 로즈마리는 이년 동안 잘 컸었는데 올 겨울에 두주일 물을 안줘서 죽어 버렸어요.T.T
그때 같이 장미조팝도 죽었어요. 장미 조팝은 가느다란 줄기 두개가 정말 예뻐서 제가 정말 좋아하던 건데 삼년만에....너무 너무 미안하고 마음이 아팠어요.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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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화2019-04-22 13:02

역삼동 살 때 선인장 녀석을 키웠는데
다른 동네에서 5년 정도 꽤 오래 키우다가 동일한 방법으로 물주기를 했더니
옮겨온 동네와 환경이 맞지 않았는지 금새 죽고 말았어요... ㅠㅠ
정말 마음아파 뭘 키우지 않기로 결심했는데
로즈마리에 흠뻑 빠져 다시 키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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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계희2019-04-30 03:00

@김춘화 같은 공간안에서도 자리를 자꾸 옮기면 낯설어하고 싫어한다는데 정말 신기하지요?
우리도 늘 자주 앉던 자리에 앉아야지 안정감을 느끼잖아요.
로즈마리는 저만큼 큰 둥치로 자랄수 있기를 기대해요.
근데 전 아직도 로즈마리의 생리를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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