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김〇우
달랑 다섯 글자
장례식장 복도에 줄 선 화환 가운데
가장 커다란 검은 이름
어디어디 대표이사도 어느 원장도
그 무엇도 아닌
친구 그냥 친구
같이 손잡고 울어줄 그냥 친구
바위처럼 굳건하고
추억처럼 정다운
더 큰 이름
더 큰 위로
친구 김〇우
달랑 다섯 글자
장례식장 복도에 줄 선 화환 가운데
가장 커다란 검은 이름
어디어디 대표이사도 어느 원장도
그 무엇도 아닌
친구 그냥 친구
같이 손잡고 울어줄 그냥 친구
바위처럼 굳건하고
추억처럼 정다운
더 큰 이름
더 큰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