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은 빵에 버터 바르듯 - 최영미

김춘화
2024-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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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내가 사랑할 시간도
미워할 시간도 주지 않았다

언젠가, 기쁨도 고통도 없이
굳은 빵에 버터 바르듯
너희들을 추억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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