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 - 유이우

김춘화
2020-01-04
조회수 211

모두 다  손을 자고

뛰어내렸다


얼굴 가득히

고개가 아픈 옥상


호시절이 저 멀리 기차처럼 지나고


청바지 같은 하늘 속으로

기적이 걸어나가지 않아도


산책이 많은 몸이었습니다


도착할 거라  믿었던 발도 없이

우리들은 늘 세상 속이었고


커지며 사라지며

세상을

고요하게

살아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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