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 - 정여민
손님이 햇살을 피해
구름을 따라 찾아왔다.
새 손님
새로운 손님
반가운 손님
쏟아지는 별빛을 마음속에 안겨주고
별길따라 멀어져 갔다.
바람도 머물지 못하게 마응믈 채워주고
겨울길 따라 멀어져 갔다.
별들도 바람에 흔들리는 이곳을
아주 가끔은 생각나게 되겠지요.
손님이 햇살을 피해
구름을 따라 찾아왔다.
새 손님
새로운 손님
반가운 손님
쏟아지는 별빛을 마음속에 안겨주고
별길따라 멀어져 갔다.
바람도 머물지 못하게 마응믈 채워주고
겨울길 따라 멀어져 갔다.
별들도 바람에 흔들리는 이곳을
아주 가끔은 생각나게 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