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의 나 - 해석에 관한 메시지

김계희
2023-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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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이후의 메시지는 2017년 7월에 있었다. 2015년의 메시지가 내 삶 전반에 관한 개인적인 것이었다면 이후의 것은 삶의 해석에 관한 것으로 조금 더 범위가 넓은 것이었다. 아마도 2015년 이후 내가 일련의 것들을 정리할 수 있어서 다음의 세계로 나아가도록 하기 위함인 것 같다.
이 메시지가 있기 전 특별한 일이 있었다. 그 몇해 전, 신의 영감을 받아 그림을 그리는 김새늘씨를 알게 되었는데 어느 날 그녀가 나의 영혼을 리딩하여 그린 그림을 선물했다. 그림에는 신(god)이 있었고 신에게 다가가는 나의 모습이 나누어져 그려져 있었는데 그녀는 나의 영혼육이 일치를 향해 가는 그림이라고 설명해 주었다. 그로부터 일주일 후 초등학교 시절 나인택 선생님과 그림을 그리던 기억을 떠올리게 되었는데, 까맣게 잊고 있던 천 번의 노을 속의 유년 시절을 떠올리며 큰 영감을 받았고, 그 글을 쓰는 중에 메시지를 적게 되었다.
이 메시지의 마지막 문장은 새늘씨가 내게 말했던 것과 일치하여 그 문장을 쓰는 순간 전율이 흘렀다. 이 글에 나오는 퍼즐 조각과 큰 그림에 대한 이야기는 내가 한번도 생각해 본 적 없는 것이어서 나의 생각에서 온 것이 아님을 알 수 있었다. 모든 사람들에게 해당될 수 있는 글이라 옮겨본다. 이 글 또한 어법이 맞지 않은 부분과 맞춤법만 수정하여 옮긴다.

 



2017.7.30

나는 현재 모든 것이 정확한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수 천 개의 흩어진 조각들이 하나의 그림을 향해 정확하게 제자리로 움직이고 있는 느낌을 받는다. 지금 바로 내 곁에 나 이상의 내가 같이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그게 내 진짜의 모습이고 나는 지금 내 진짜의 모습을 향해가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몇 해 전까지만 해도 나 이상의 나라고 표현할 수밖에 없었던 무언가가 나를 기다리고 있는 느낌을 받았으나, 현재는 진짜의 내가 바로 내 곁 가까이 있음을 느낀다. 오늘 나인택 선생님에 대한 글을 쓰기 시작하면서 한 시간 전 만해도 깨닫지 못했던 수 십 년의 시간 속에 든 비밀은 깨달았다. 그리고 나는 또다시 메시지를 받는다. (밑줄을 그은 부분 부터가 저절로 글이 써지는 부분인데 메시지가 시작될 때면 직감적으로 그걸 알게 된다.)

너의 곁에 진정 진짜가 있다. 바로 이 순간 아주 가까운 네 곁에 진짜가 있다. 너는 이제 그것과 아주 아주 가까워졌다. 지난 십 년 동안 가까워졌던 것보다 너는 이 순간 수 십 배로 가까워졌다. 이 글을 적고 있는 순간에도 너는 이 글을 적기 시작한 순간보다 수 십 배 빠른 속도로 가까워진다. 그리고 이 글을 마칠 때 너는 지금보다 완전히 더 가까워져 있을 것이다. 너는 진짜를  깨달을 것이다. 너는 곧 진짜의 모습을 만날 것이다. 그렇게 될 때 너는 네가 정말 엄청나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너는 엄청난 네 힘을 느끼고 놀라울 것이다. 두려움은 사라지고 너는 그것들을 다 이룰 것이다. 하지만 네가 이 글을 마칠 때 아무리 너와 가까워졌다 하더라도 여전히 진짜를 알지는 못할 것이다. 왜냐하면 너는 진짜가 아니기 때문이고 단지 아주 많이 가까워졌기 때문이다. 안개가 옅어졌더라도 여전히 안개 속에 있기 때문이다, 옅어진 안개로 너는 그 형상을 조금 더  뚜렷이 보고 있을 뿐, 진짜의 모습을 보지는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일 이년 전만 해도 너는 멀었다. 너의 안개는 아주 짙었다. 하지만 너는 오래전 아주 짙은 안개 속에서 멀리 무언가가 있음을 알았다. 하지만 그 무언가가 무엇인지 몰랐다. 너는 무언가를 원했지만 그게 무엇인지 몰라 정확하게 원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너는 갈구했다. 아주 아주 많이 갈구했다. 너의 삶은 그 무언가가 무엇인지 알기를 갈구하는 삶이었다. 너의 갈구가 깊어 너는 여러 방식으로 알기를 시도했다. 너의 갈구만큼 나는 안개를 옅게 해주었다. 안개는 너의 갈구의 양에 일치했다. 이제야 네가 가까이 보게 된 것은 오래전 너의 갈구가 미약했기 때문이고, 이 순간 안개가 갑자기 옅어진 것은 오랜 시도와 갈구의 집합에 대한 결과이다.

너는 아직도 너를 너무 작은 사람으로 선택한다. 내가 보건데 너는 너무 작은 사람이다. 네가 너 자신을 너무나 작은 사람으로 선택하고 있으므로 너는 너무 작은 사람이다. 너는 너의 힘을 믿지 않는다. 너는 너의 힘을 겨자 씨 만하게 생각한다. 그래서 너의 안개는 깊고 깊다. 진짜의 너를 지금 당장 만날 수 있음에도 너는 멀고 멀리 있다.
그 모든 것은 이미 준비된 것들이다. 그 과정을 거쳤기 때문에 이것이 도래한 것이 아니라 이것이 준비되어 있었기에 너는 그 과정을 경험했던 것이다. 네가 경험한 모든 것은 완벽하게 옳다. 너의 어머니, 너의 기억, 너의 선생님, 너의 유년과, 너의 유년의 그림과, 너의 어머니의 순수함과, 너를 에워싸고 있는 아이들과, 너의 해석과 너의 현재는 완벽하게 일치한다. 완벽하지 않은 것은 존재할 수 없으므로 존재하지 않는다. 존재하지 않는 것은 드러날 수 없으므로 순간 순간 모든 드러남은 존재함이다. 그러므로 모든 과정은 완벽 속에 있고 완벽을 향하고 있다.

그 흩어진 퍼즐 조각들은 그 자체로 이미 완벽한 조각이고, 그 조각들은 완벽하여서 이미 완전하다. 완전한 완전함이 된다는 것은 완벽한 퍼즐 조각이 하나하나 맞춰져 완벽한 그림이 된다는 뜻이다. 완전한 퍼즐 조각은 이미 태초의 것이므로 그것은 자연스러움과 일치한다. 그리고 완전한 그림 또한 이미 태초의 것이므로 자연스러움과 일치한다. 하지만 태초의 완전한 퍼즐 조각과 태초의 완전한 그림이 일치하지 않은 채 평행선을 그리며 가고 있는 것, 그것 때문에 사람들은 혼란을 느낀다.
너의 생각, 의지, 힘, 믿음, 해석 -기억에 대한, 과정에 대한, 과거와 현재에 대한 해석- 은 자석과 접착제와 같다. 완전한 퍼즐 조각을 제자리에 놓고 태초부터 존재했 있던 큰 그림을 맞추려면 퍼즐 조각이 제자리를 찾게 할 자석의 힘이 필요하다. 그리고 퍼즐 조각을 자석으로 끌어 제자리에 놓은 후에 그것이 다시 흩어지지 않게 붙여 놓을 접착제가 필요하다. 하지만 너희의 선택과 의지는 늘 유동적으로 변화한다. 줄어들었다가 사라지거나 다시 생겼다가 강력해지기를 반복한다.
너희의 소망이, 믿음이, 기도가 이루어지지 않는 이유는 조각과 완성된 그림이 일치하지 않은 채 각각 다른 차원에서 동떨어져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것이 현재에서 - 하나의 차원에서 하나로 존재하게 될 때, 그것이 완전한  완전함이다.  완전한 완전함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은 자석과 접착제의 힘이 약하거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너희의 의지 자체는 태초의 것이지만 선택하지 않으므로 너희의 것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선택하지 않으므로 의지와 너 또한 조각과 그림처럼 다른 차원의 세계에서 존재한다.

너는 이제 해석하라. 너에게 온 모든 것을, 시간과 기억과 경험과 과거와 현재를 치밀하고 치열하게 해석하라. 너는 진짜의 너와 지금은 아주 가까이 있으나 다시 또 멀어질 수 있으니, 해석하라. 해석하고 해석하라. 해석할수록 너는 벗겨지고 진짜가 되는 법을 알게 될 것이다.
해석은 힘을 가져오고, 힘은 용기를 가져오고, 용기는 두려움을 없애고, 두려움이 없는 마음은 강력하다. 강력한 마음은 너를 드러낸다. 비로소 진짜의 너를  드러낸다. 너는 지금 가까이 있지만 그렇게 될 때 너는 진짜의 너를 만나고 너는 진짜가 된다.

진짜로 사는 것,  그것이 영혼이 원하는 것이고 너의 영육혼은 일치한다. 너는 나에게로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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