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

김계희
2017-11-29
조회수 617

작성일 2012년



내 몸으로 아이를 꼭 낳고싶다는 생각을 며칠 전까지만 해도 했었다.
몇년 동안 생각해 오던 집착과 고민이 며칠만에 달라졌다.
모든 것이 다 집착인것 같다.
내 몸으로 아이를 낳지 않아도 충분히 어머니가 될 수 있고,
사랑할 수 있고, 아름다운 관계를 만들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나는 어머니가 되고 싶어 하는 것 같다.
아이를 생각하면 내가 어제보다 더 아름답고 풍부하고 사랑 깊은 사람이 되는것 같아,
상상만으로도 이렇게 깊어지는데,
정말 어머니가 된다면,
그런 인연이 내게 와
우리가 새롭고 아름다운 관계를 만들어 갈 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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